요즈음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등 투자처가 다양해지고 접근하기 쉬워지면서 투자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과연 내가 하고 있는 것이 투자인지 투기인지 돌아보고 올바른 방향을 잡아갈 필요가 있다.

어디부터가 투자이고 어디까지가 투기인지 정하는 일은 쉽지 않다. 오랫동안 공부한 경제학자들도 투자와 투기 간 명백한 구분점을 찾지 못했다. 세계적인 투자가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그의 저서에서 '투자는 철저한 분석하에서 원금의 안전과 적절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고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투기이다.'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이 또한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두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 투자는 '이익을 얻기 위해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과 정성을 쏟음'으로, 투기는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 함'으로 정의되어 있다. 사전적 의미나 대략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공감대를 들여다보면 투자 대상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하여 충분한 근거를 갖고 실행하면 투자, 별고민없이 큰 돈만 쫓으면 투기라고 정의할 수 있을 거 같다. 여기에 하나를 더 덧붙인다면 충분히 공부하고 고민하였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투자가 다른 사람이나 사회 전반에 악역향을 미치는 일이라면 투기라고 보고 제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투기말고 투자를 하라고 말은 한다. 투기로는 당장에 운으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자신이 거둔 수익을 지킬 수 없다. 또한 근거없는 투기는 조그마한 손실에도 조바심이 나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어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 쉽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하물며 모든 사람이 원하는 돈을 직장생활보다 더 쉽게 벌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 하는 직업보다 투자가 쉬운가? 그럼 뭔가 잘못하고 있다. 진지한 고찰이 필요할 때이다.
금융 문맹 탈출하기 1탄-투자가 선택이 아닌 이유
길어진 노후 대책으로 다양한 제안들이 존재한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자신의 현재 상황과 미래 구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며 당장 다른 직업을 갖기 어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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